( 도우미 후기 ) 김영옥 이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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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0-03-24 14:37본문
성남맘 쭈니맘 후기 (2013/01/18)
금방 후기를 써야지 했던게 벌써 한달가까이 되어가네요 애기 키우다 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둘째라서 첫째 안쓰러워 조리원 못들어가고 출산후 2일뒤에 바로 집으로와서 조리하게 되었어요~
모르는 사람이 집에와서 같이 지내는 것도 처음이고
다른분께 제 살림 맡겨 본적 없어서 내심 불안했는데
첫날만 약간 어색했지.. 금방 적응이 되네요~^^
첫날부터 오셔서 방청도 굳이 매일 안하셔도 된다고했는데도 작은방에 신랑 서재까지 청소기 소리도 애기한테 시끄럽다면서 오시는 내내 손걸레 들고 다니시면서 전부 손걸레질 해주셨어요~
일주일에 한번 제가 해도 힘든데요~
주방 가스렌지나 싱크대, 찬장(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나네요..ㅋㅋ) 얼룩까지매번 닦아 주시고
제가하는일이 좀 있어서 잘쉬지를 않았더니 그러면 안된다고 빨리 들어가 누워 쉬라고..
매일 쉬라고 쉬라고 ㅋㅋㅋ그래주시고~
잘 울지 않는 순둥이 아기였지만 저 방에서 낮잠잘때는 혹시라도 울까봐 데리고 나가셔서 안아 재워주시고
정말 아기를 이뻐해주시는게 보이더라구요..
아기가 순하니까 본인이 할일이 너무 없으시다면서 신랑 와이셔츠도 찾아서 다려주시고 아침에 오시면 빨래 개기부터..
집안일은 정말 신경하나 안쓰게 해주셨어요
아,매일매일 배, 다리, 가슴중 원하는곳 맛사지도 시원하게 해주셨어요.. 전 둘째라 젖몸살이 없어서 거의매일 복부 받았는데.. 정말 첫째때보다 배가 금방 들어간거 같아요.ㅋㅋ살은 어쩔수 없지만요ㅠㅠ
그리고,, 미역국 질려하니까 입맛돌게 매운거 못먹는다고 김치씻어 김치전, 감자전 해주신것도 너무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ㅋㅋ
첫째가 어린이집 갔다오면 정말 친손주처럼 귀여워 해주시고. 마지막날에는 서운하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훌쩍 가시더라구요..(계시는동안 일하다 갈때 눈물나서 인사못하고 가는 집도 있다고 하셨어요~ㅠㅠ)
이제 셋째는 안낳을꺼라 이모님 다시 뵐수는 없겠지만..ㅋㅋ 주변에 추천많이 해드릴께요
2주동안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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